'슈퍼 타이거'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2022 대회 복귀

08/04-2022, 16:28(그리니치 표준시+7)

국제 뉴스

그리고 타이거 우즈가 2022 마스터스에 출전한다는 소식은 골프계를 분명 들뜨게 했습니다. 비록 "슈퍼 타이거"가 현대 골퍼들의 앞길을 막는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이전에 "슈퍼 타이거"는 2021년 2월 말 심각한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당시 중태에 빠져 혼수상태에 빠져 휠체어 생활을 하다가 금속 막대를 이용해 다리뼈를 고정한 후, 현재처럼 다시 걷고 골프를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PGA 투어 규정에 따라 골퍼는 특수 차량으로 이동할 수 없으며, 홀 사이는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타이거 우즈가 그동안 PGA 투어 시스템(메이저 대회 포함) 대회 참가 여부를 늘 망설였던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하지만 508일간의 공백 끝에 팬들은 2022 마스터스 토너먼트 첫날, "슈퍼 타이거" 우즈가 지팡이를 들고 골프를 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핑크색 의상을 입고 등장한 타이거 우즈는 아름다운 세이브와 섬세한 핸들링을 선보였습니다.

1라운드 이후 타이거 우즈는 젊고 경험이 풍부한 많은 골퍼들과 공동 1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타이거" 우즈의 강력한 컴백을 증명했고, 우승에 대한 열망이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대회인 마스터스 2022의 전개와 타이거 우즈의 강력한 복귀를 계속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